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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강수일(28·제주유나이티드)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일 정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강수일을 포함한 A대표팀을 소집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강수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첫 여정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앞서 강수일은 지난해 12월 2015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제주 전지훈련에 포함됐지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후 그는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다시 한 번 대표팀 승선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강수일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한 장대일에 이어 다문화가정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국가대표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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