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제 메르스 환자, 200여명 접촉…"격리대상 포함 안 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김제 메르스 환자, 200여명 접촉…"격리대상 포함 안 돼" 김제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북 김제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차 양성 환자가 나왔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에 거주하는 A(59)씨는 지난 3일부터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이날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장모 병문안을 위해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들렀다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일 B병원에서 두드러기 치료를 받았고 3일에는 발열증세로 C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어 5일 D병원에서 CT 촬영을 하고 E병원에 입원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즉시 A씨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하는 중이다.


A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순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환자에 이어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 환자가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