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메르스 여파로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2%포인트 내린 2059.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18억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119억원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8일 만에 팔자에 나선 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투심을 약화시켰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만 8%대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지수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제일모직(0.25%)과 삼성에스디에스(0.55%) NAVER(1.95%)가 소폭 상승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1%미만 시가총액이 줄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1% 이상 시가총액이 빠졌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5포인트 오른 709.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85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섬유의류 지수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유통, 운송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바이로메드, 로엔,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동서, CJ E&M,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등은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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