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그리스 악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로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2060선으로 후퇴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6포인트(0.23%) 하락한 2068.10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의 채무 일괄 상환 요청 소식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621억원을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1084억원을 순매수했다.
메르스 공포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77% 내렸고 화학업(-1.36%), 의료정밀업(-1.23%), 기계업(-1.14%)도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업은 2.22% 올랐고 의약품업(1.12%), 유통업(0.43%)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는 3.87% 내렸다. 아모레퍼시픽(-3.13%), NAVER(-2.59%), POSCO(-2.35%)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5.16% 뛰었고 제일모직(3.14%), SK하이닉스(1.55%)는 상승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안에 반대한 후 외국인이 지분 매입을 늘리면서 삼성물산은 9.5% 뛰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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