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2.06포인트(1.05%) 내린 2080.3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대비 0.25포인트(0.01%) 오른 2102.62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장이 열린후 30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낙폭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1억원, 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2639억원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06%), 의료정밀(0.88%), 통신업(0.87%), 보험(0.73%), 전기전자(0.7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6.16%), 운수창고(-4.69%), 종이목재(-2.2%), 유통업(-2.03%), 음식료품(-1.9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10.03%), 현대모비스(-8.7%), 기아차 (-4.75%)등 현대차 3인방이 동반 내림세다. 아모레퍼시픽(-3.74%), 제일모직(-2.12%), 신한지주(-0.37%) 등도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2.57%), 삼성생명(1.84%), SK하이닉스(0.79%)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9.01포인트(1.26%) 내린 706.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대비 2.27포인트(0.32%) 오른 718.00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짙어지며 우하향하고 있다.
개인이 41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2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0.81%), 의료정밀기기(0.8%), 비금속(0.78%), 소프트웨어(0.56%)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1.22%), 음식료·담배(-1.19%), 기계장비(-1.1%), 반도체(-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미팜(1.56%), 바이로메드(1.52%), 로엔(0.3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산성앨엔에스(-6.02%), 파라다이스(-5.75%), 이오테크닉스(-3.3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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