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성신양회에 대해 유연탄 가격 하락세로 2분기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5% 오른 1912억원, 영업이익은 25.7% 상승한 324억원이 될 것"이라며 "시멘트부문 호조세로 10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2.5%p 늘어난 16.9%가 예상된다"며 "유연탄 매입단가 하락분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성신양회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8.3% 오른 659억원, 당기순이익은 467.9% 상승한 46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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