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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韓-세네갈 경제협력 더욱 곤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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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네갈 대통령 방문이 53년간 다져온 한국과 세네갈 양국간의 우위를 더욱 곤고히 하는 한편 경제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5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세네갈 대통령 초청 韓 경제4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양국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세네갈은 안정된 정치 환경과 높은 교육수준, 발달된 사회간접시설 등으로 최근 4%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세계8위의 무역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가 세네갈 경제개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경제교류가 지금보다 활발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국내 기업의 세네갈 투자진출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1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며 "향후 경제협력은 양국 기업인들에게 달렸다. 신흥시장인 세네갈이 한국에게 기회가 되고 한국의 경험이 세네갈의 기회가 되는 경제협력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이뤄낸 한국의 노하우는 세네갈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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