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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살 세네갈 대통령, 韓 경제4단체 만나 경제협력 당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의 투자협력을 강조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는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연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기업인 80명이 참석했다. 세네갈 측에서는 멍쾨릐 은디예 외교부 장관, 메리 테우 은이안 교육연구부 장관, 우마르 구에이 해양경제부 장관 등 50명이 자리했다.


마키 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네갈은 국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개혁과 경제개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에너지 산업 개혁정책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세네갈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안정된 정치 환경과 높은 교육수준, 잘 발달된 사회간접시설 등으로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세계8위의 무역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가 세네갈 경제개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타카 시 세네갈 투자청 사무총장은 "30세 이하 젊은 인구가 전체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인구가 20년 내 두 배로 증가할 예정인 세네갈 시장은 한국 기업에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민주 정치체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네갈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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