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5일 '너사시' 측은 "배우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이 '너사시'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하지원은 '너사시'를 통해 솔직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오하나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진욱은 훈훈한 외모에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최원 역을 맡았다. 항공사 부사무장인 최원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하나의 옆에서 흑기사를 자처하지만 매번 그를 늪에 빠지게 만들게 되는 매력만점 캐릭터다.
이로써 하지원과 이진욱은 34살 '17년지기'로 로맨틱코미디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대본리딩 때부터 숨길 수 없는 극강의 케미를 뿜어냈다는 후문.
하지원, 이진욱과 함께 러브라인을 이룰 주인공으로는 탄탄한 연기력의 라이징스타 윤균상과 추수현이 낙점됐다.
'너사시'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첫 촬영부터 최고의 호흡을 확인한 뒤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며 "'너사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너사시'는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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