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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애플워치 26일 한국상륙" 가능한 앱 보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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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애플워치 26일 한국상륙" 가능한 앱 보니(상보) 애플워치로 카카오톡을 실행한 모습(사진:애플워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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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라인 등 메신저+트위터·인스타그램 등 SNS+나이키 플러스 러닝 등 운동 앱
카톡 메시지 확인 후 '간편 답장' '받아쓰기' 통해 답변…새 메시지 전송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의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가 오는 26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은 출시에 앞서 애플워치 공식 홈페이지에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 앱과 대중교통 안내 앱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한국 애플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 앱을 비롯해 37개의 사용 가능한 앱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나이키 플러스 러닝, 스트라바 등 헬스케어 앱, 시티매퍼 등 대중교통 안내 앱, SPG, 트립 어드바이저 등 호텔 숙박·여행 도우미 앱, 에버노트 등 메모 앱, 자라 등 패션 브랜드 앱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간편 답장'이나 '받아쓰기' 기능을 통해 답변이나 새 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으로 간편 답장을 할 수도 있다. 라인 역시 메시지 확인과 스탬프를 통한 간편 답장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역시 각자의 피드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에 하트를 누르고, 이모티콘 멘션도 남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알림도 손목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운동할 때에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이 달린 거리와 시간, 속도를 애플워치에 표시해준다. 지인이 보낸 응원을 확인하고 운동 중 블루투스 헤드폰을 통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 오는 26일 애플워치를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소비자들은 26일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리테일 스토어, 일부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 워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한국에는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없다.


애플은 일부 패션 명품 점포를 통해서도 애플 워치를 판매하기로 했다. 한국은 서울의 '분더샵 청담'이 애플워치 판매처에 포함됐고, 이탈리아는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가, 싱가포르는 '말메종 바이 더 아워 글라스'가 애플 워치를 판매한다.


애플워치는 지난 4월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일본,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1차 출시된 바 있다. 출시 초반 애플워치는 선주문이 시작된 지 6시간이 채 되지 않아 공급 물량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애플 워치는 생산 차질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 후 몇 주를 기다려야 구입이 가능했다. 이 같은 공급 문제는 최근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다"며 "이번 추가 출시를 계기로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애플워치 주문량에 대한 출고 작업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달 주문량 중 '42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브레이슬릿' 모델을 제외한 모든 주문은 2주 내 고객들에게 발송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테일 스토어에서의 즉석 판매 역시 출시 2주 후부터 진행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511% 증가한 2810만대 수준으로 봤다. 이 가운데 애플워치가 1540만대로 전체의 54.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자사 제품 가운데 가장 개인적인 디바이스로 꼽으며 '정확한 시계이면서 친밀하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기기, 건강과 피트니스를 위한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를 가리지 않으면서 화면 내용 스크롤이나 확대, 축소, 탐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크라운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가벼운 탭과 누르는 동작의 차이를 감지하는 포스터치와 알림이나 메시지를 받을 때 마다 조용히 손목에 가벼운 탭(두드림) 신호를 보내 알려주는 탭틱엔진 등이 적용됐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18k 로즈 골드나 옐로 골드로 제작되는 애플워치 에디션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사용을 위해서는 iOS 8.2 이상의 아이폰5, 아이폰5c,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필요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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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스키아 IPCC 의장 "정의로운 전환, 계획·참여·투자 뒤따라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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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을 공언하면서 대한민국도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여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빚는 주민과의 갈등, 부정적인 인식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진정한 의미의 정의로운 전환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유엔(UN) 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짐 스키아 의장을 만나 의견을 물었다.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는 IPCC는 5년 주기로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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