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신안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와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5~8일 지도읍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신안 병어랑 농수산물 장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김용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모이는 자리가 메르스 조기 종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아쉽지만 올해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축제 취소와는 별도로 지도읍 전통시장(5일장)은 매 3일과 8일 열린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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