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그의 아내 이송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이승엽과 이송정은 2012년 12월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송정은 "야구장에 가면 카메라에 잡혀서 이승엽 선수보다 더 화제가 되는데 의식되지는 않냐"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야구장에 가면 늘 긴장된다. 딴 게 아니라 우리 남편 시합 보느라 긴장된다. 카메라 때문은 아니다"고 답했다.
한혜진이 "그래도 카메라에 잡히면 신경 쓰일 것 같다"고 하자, 이송정은 "솔직히 신경 쓰인다"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또 이승엽에게 "솔직히 이승엽 선수 홈런보다 아내 미모가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섭섭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엽은 "속으로는 흐뭇하다. 내 아내가 이정도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승엽은 3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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