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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 원주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원주 모 고등학교 학생 2명이 전날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이들을 자택에 격리조치하고, 학생들의 객담(가래)을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강원도 내 메르스 의심 신고는 이번이 3번째다. 지난 1일 춘천과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병상 병원에 각각 격리된 최모씨(48)와 김모씨(78) 부부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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