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과 비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한 양도성 예금증서(CD) 발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개인과 비금융기관의 CD 투자가 허용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소 투자금액은 개인 30만위안, 기관 투자자 1000만위안으로 결정됐다. 만기는 최소 1개월에서 최장 5년까지 가능하며 금리도 시장 여건에 따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변동금리는 상하이 은행간 금리(SHIBOR)와 연동할 수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5월 개인 및 비금융기업 대상 CD 발행 허용을 위한 시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중 은행간 CD 발행은 2013년 12월 허용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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