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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남 목포상의 회장, 박 대통령에게 '해양산업 육성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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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목포 삼학도에 국적선사 취항 건의…내국인 카지노 허용도

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회장은 지난 2일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남 해양산업 육성 지원을 요청했다.

김호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골드만삭스가 2050년이면 국민소득 9만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는 미국과 한국으로, 르네상스가 남해안에서 꽃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우리 전남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무한한 자연자원과 첨단기술이 접목된다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고 국제시대를 열어갈 번영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통령이 바라는 창조경제 구현과 일자리 창출 의지를 우리 기업인들은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 동참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힌 뒤 “전남에 해양산업을 육성해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해양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김 회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박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크루즈법이 통과되면서 목포 삼학도에 국적선사 취항과 내국인 카지노 허용으로 낙후된 항로가 안전한 항로로 변화되는 바다고속도로가 놓여야 한다”며 국적선사의 취항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회장은 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노선과 관련, “국책사업이 지역 이기주의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기본계획대로 추진해 장차 열차페리가 TCR과 연결돼 실크로드 수송로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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