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전남 유일 SA등급 받아…'연차별 투자수요' 밝혀 고득점
목포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6일 발표한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대 지표 30개 세부지표 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5개 등급(SA-A-B-C-D) 중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
특히 목포시는 전남지역에서 공약가계부를 유일하게 작성해 공개했으며, 공약사업의 연차별 투자수요 및 종합적인 로드맵을 밝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모니터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 자료를 대상으로 1,2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실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철저히 관리해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해양·관광·레저·스포츠산업 중심도시 건설 ▲도시재생 확대로 원·신도심간 균형발전 도모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품격 있는 국제교육문화도시 육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등 6개 분야 50개 공약사업을 담았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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