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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순방단’, 경제요충지 동강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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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동강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

박홍률 목포시장이 이끄는 ‘목포시 중국순방단’이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목포시 중국순방단’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중국 랴오닝성 동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목포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랴오닝성 대표기업인 보화실업그룹 송기(宋琦) 회장과 구체적인 투자교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강시는 중국 동북지역의 항구도시로 수산양식업, 원예업, 기계가공공업, 전자공업, 물류업, 관광업 등 1·2·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한 중국의 대북한 무역요충지이다.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목포시의 이번 중국 방문은 경제·무역·관광 등 중국과의 교류활성화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FTA시대 개막에 따른 투자·통상을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지방외교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남북 경제교류 활성화를 대비한 장기적 포석도 깔려 있다”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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