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증시가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일 닛케이225 지수는 0.03% 오른 2만569.87로, 토픽스지수는 0.29% 뛴 167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일본 증시는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장기 랠리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하락세를 유지하던 닛케이지수는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등했다.
배당 확대 소식이 전해진 도시바가 3.3% 급등했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현금 보유액 증가로 1.8% 올랐다. 섬유회사 테이진은 UBS의 등급 상항 조정 소식에 3.9% 급등했다. 에어백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타카타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2.8% 떨어졌다.
엔화는 전날과 비슷한 달러당 124.14엔 수준을 유지했다. 엔화는 지난달에만 4% 빠졌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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