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언론이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4대 천왕 원빈, 이나영과 극비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박수진과 약혼한 '욘사마'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이병헌, 원빈까지 한류 4대 천왕이 모두 '품절남'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장동건은 2010년 고소영과, 이병헌은 이민정과 2013년 결혼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달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민박집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친인척과 소수의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치렀다.
지난달 31일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며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원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같은 소속사 식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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