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이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6월 천원의 행복-춤으로의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최근 서울시무용단 작품 중 특색있는 하이라이트 춤을 모아 갈라 콘서트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은 '백조의 호수', '2014 두레', '춤추는 허수아비', '신시_태양의 축제' 등 총 4개 공연이다.
고전 발레를 한국적인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 무용극 '백조의 호수'에서는 신선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풍습인 두레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2014 두레'에서는 '징춤'과 같이 한국적인 색채가 부각되는 춤을 볼 수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를 차용해 대중성을 강화한 실험적 작품인 '춤추는 허수아비'는 타악과 춤, 코미디를 버무렸는데, 그 중 '허수아비의 춤'과 '항아리 타악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에 무용가 국수호 안무로 발표한 '신시-태양의 축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단군신화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적 시원을 춤으로 풀어내 보여준다.
6월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잔여석 구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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