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귀순가수 김혜영과 결혼한다고 알려진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김혜영 측에 따르면 김혜영은 이달 말 30여년간 IT 업계에 종사해온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두 사람의 만남 과정과 구체적인 날짜 등은 사생활인 만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혜영은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했다. 그는 SBS 드라마 '덕이', KBS2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하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는 1964년 10월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쳤다.
그가 2010년부터 대표로 있는 바른전자는 1998년 삼성 메모리카드 사업부문이 분사돼 설립된 회사로, 삼성 및 하이닉스출신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플래시메모리카드, 스마트카드, USB 드라이버 등을 제조한다.
한편 김혜영은 2002년 10월 군의관 이모씨와 결혼한 뒤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9년 11월에는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으나 성격 차로 2012년 2월 합의 이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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