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신천역점, 매장 콘테스트에서 1ㆍ2분기 연달아 A 클래스 매장 선정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탐앤탐스는 1일 신천역점이 고객서비스만족도와 매장청결도 등 다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매장 콘테스트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A 클래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신천역점을 운영 중인 문태언(39세ㆍ남) 점주는 그 비결에 대해 “점주와 매장 직원, 그리고 본사까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삼박자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기 때문에 A 클래스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창업 전선에 뛰어들기까지 고민이 컸을 문태언 점주는 탐앤탐스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평소 커피를 굉장히 좋아해, 직장 근처에 위치한 탐앤탐스 매장을 즐겨 찾았는데 그 곳에서 프레즐과 같은 베이커리 메뉴와 편의시설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운영함에 있어 타 업종, 타 브랜드에 비해 수월하다고 판단해 주저 없이 탐앤탐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탐앤탐스 창업을 결심하고 난 후에도, 매장 오픈까지의 적지 않은 난제 중 하나는 입지 선정이다. 특히 신천역점의 경우 1층이 아닌 2층에 자리잡고 있어 점주에게는 어려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우리 매장은 역세권이라는 점과 대로변에서 한 블록만 들어오면 된다는 점, 그리고 지역의 랜드마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 장점이 많은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과감히 2층에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다”며 “단점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장단점을 비교ㆍ분석해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자주 가는 곳, 잘 아는 상권부터 고려하는 것도 입지 선택의 팁이라 전했다.
탐앤탐스가 함께 한 지 어느덧 5년, 어엿한 베테랑 점주로 자리잡은 문태언씨는 신천역점 외에도 2개의 점포를 함께 운영 중이다. 3개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고객만족 경영과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는 그는 “점주 혼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 매장을 잘 운영하려면 점주와 직원들 간의 책임과 권한이 적절히 분산돼야 하며 서로 믿어주는 신뢰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덕분에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정말 자신의 매장처럼 열심히 해줬다”고 직원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비 창업인들이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염두에 둬야 하는 것에 대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창업이고, 또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것이 창업이다”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 중이라면 첫째, 여러 프랜차이즈를 비교해 신중히 결정할 것. 둘째, 다른 점주들의 평판을 통해 본사를 확인할 것. 이 두 가지를 명심한다면 성공창업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