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폭탄 테러 위협도 가해졌다.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 회의장에 폭탄 테러 위협이 있었다고 취리히 경찰측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르네 러프 취리히 경찰 대변인이 전화 통화에서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프 대변인은 폭탄 테러 위협에 당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FIFA도 폭탄 테러 위협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FIFA는 현재 취리히 본부에서 연차 총회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에는 제12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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