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은 제50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총 2886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최소 선발 예정인원은 850명으로 경쟁률은 3.4대 1 수준이다. 지난해 2.6대 1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제2차 시험 경쟁률은 지난 2012년 3.53대 1을 기록한 이후 2014년까지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올해 다시 상승했다.
응시자별로는 남자응시자가 2159명으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여자응시자는 727명으로 25.2%로 집계됐다. 응시자 평균연력은 남자가 만 27.3세, 여자가 만 24.9세였다.
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599명, 지난해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148명이다. 경력자로 제1차 시험을 면제받은 인원을 39명이다.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장소는 서울 소재대학교로 자세한 시험장소와 시간은 내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고한다.
제2차시험은 6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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