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69달러(2.8%) 하락한 58.03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77달러(2.70%) 하락한 63.75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증가 전망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일주일사이에 1개만 감소했다는 발표가 지난 주에 나오자 셰일 오일 생산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는 현 수준의 유가가 유지된다면 미국의 원유생산은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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