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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매 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높은 시장 침투율…향후 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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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매 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높은 시장 침투율…향후 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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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수도권진출 및 전국판매는 탄력생산을 시작한다는 것
처음처럼 시장점유율 하락 리스크 있어…롯데칠성의 승부수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순하리 처음처럼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이 지난 21일부터 수도권 및 전국 판매를 개시했다. 이후 순하리 처음처럼은 단 3일만에 서울 주요 상권에서 높은 시장 침투율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처음처럼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하리의 생산을 늘리려는 점은 롯데칠성의 승부수로 향후 열쇠는 순하리 및 소주칵테일제품의 서울 등 주요 지역 실제 침투 및 향후 지속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롯데칠성은 21일부터 순하리를 발매하기 시작한지 2달만에 수도권 및 전국판매를 개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존 처음처럼의 생산을 줄이고 순하리를 늘리는 탄력생산을 개시, 급증하는 순하리 수요에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하는 소주칵테일 시장에서의 소비자 로열티 및 1위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롯데칠성의 숙원사업인 지방진출 및 맥주시장의 영업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21일 순하리 서울 판매 개시 이후 신촌ㆍ홍대, 종로, 영동시장ㆍ강남역 등 서울 지역의 핵심 상권의 탐방을 실시한 결과, 단 3일만에 서울 주요 상권에서 이미 부산지역을 넘어서는 높은 시장 침투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처음처럼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하리의 생산을 늘리려는 점은 롯데칠성의 승부수로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처음처럼의 시장점유율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동안 부산ㆍ영남지역에서만 전략적으로 집중했던 점은 두 가지로 꼽았다. 그동안 지방지역에서 점유율이 수도권 대비해서 미미했던 처음처럼의 지방에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측면과 수도권에 집중된 매출 구조와 기존 리큐르 매출 등을 감안할 때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칠성이 승부수를 던진 배경에 대해서는 순하리가 포함된 소주칵테일시장의 부산지역에서의 빠른 주류시장 침투를 이유로 들었다.


순하리의 초기 출시 시점에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높은 시장의 수요 및 성장은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의 수요가 성장함에 따라 수요에 대응을 하고자 한다면, 어떠한 방식으로건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얘기다.


또 다른 이유는 예상보다 빠른 부산지역에서의 무학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출시를 들었다. 부산지역에서 순하리가 반향을 일으킨지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출시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예상과 다르게 부산지역에서 선전하면서 순하리와 더불어 부산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물론 재구매 수요를 판단하기는 아직은 이른 시점이지만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합류하고 금복주도 유자맛 참소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반대로 경쟁자도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열쇠는 순하리 및 소주칵테일제품의 서울 등 주요 지역 실제 침투 및 향후 지속성이 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소주칵테일 시장의 전국단위 침투 및 맥주ㆍ리큐르ㆍ막걸리 등 기타 주류시장에의 영향에 따라 소주칵테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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