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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와 도킹되는 노트북'…美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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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와 도킹되는 노트북'…美 특허" (사진:페이턴틀리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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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내 패블릿 연결 시스템 갖춘 차세대 듀얼 OS 노트북 관련 특허 출원
"아이폰·아이패드 등 기기간 연결성 강점인 애플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격돌 예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와 같은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을 노트북에 도킹(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페이턴틀리 모바일,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패블릿을 독(dock)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삼성전자의 차세대 듀얼 운영체제(OS) 노트북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애플 등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흥미로운 발명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패블릿 독 시스템을 갖춘 듀얼 OS 노트북은 기기에 갤럭시노트와 같은 패블릿을 연결하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패블릿 역시 구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일반적인 갤럭시노트가 노트북과 연동됐을 때 윈도10과 같은 데스크톱 운영 시스템 내에서도 작동한다는 얘기다. IT 매체들은 이 특허가 아이폰·아이패드·맥 간 연동이 주 무기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엔터프라이즈시장에서 정면대결을 하는 데 주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이 특허에 대한 설명에서 안드로이드 외의 다른 운영체제 역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 역시 연동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삼성, '갤럭시노트와 도킹되는 노트북'…美 특허" (사진:페이턴틀리 모바일)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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