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 발굴과 이고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15 서울좋은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돼 온 이 공모전은 지난해 창작 간판 부문을 신설하는 등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으며, 매년 수상작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모 부문은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광고디자이너 등이 신청할 수 있는 좋은 간판 부문 ▲대학(원)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창작간판 부문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등 3가지다.
특히 올해는 시민심사 방식을 도입, 서울시 정책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후보작들을 구경하고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좋은 간판 및 창착 간판 부문별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는 등 수상작 총 14점에 상금 1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서울시청, 뚝섬 자벌레 전시관, 서울시립도서관 등에 전시되며, 이후 서울좋은간판 홈페이지에 게시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24일까지 홈페이지(http://goodsig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자세한 응모방법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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