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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 '12골'…인천시청, 정규리그 여자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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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 '12골'…인천시청, 정규리그 여자부 정상 여자 핸드볼 인천시청 센터백(CB) 김온아[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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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핸드볼 인천시청이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조한준 감독(43)이 이끄는 인천시청은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24-23으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12승 1패(승점 24)를 기록, 2위 서울시청(9승 1무 2패·승점 1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인천시청은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서울시청 VS 원더풀 삼척) 승자와 3전 2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인천시청은 지난해에 이어 챔프전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센터백(CB) 김온아(26)가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라이트백 류은희(25)와 레프트윙 신은주(21)도 각각 6득점과 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키퍼 오영란(42)도 방어율 57.1%(14/8)로 뒤를 받쳤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센터백 강경민(18) 열네 골, 라이트윙 함지선(19)이 다섯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경기 종료 2초 전 류은희에 뼈아픈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9패(3승 1무·승점 7점)째를 당했고, 순위는 전체 여덟 개팀 가운데 7위에 위치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코로사가 7득점을 올린 라이트백 정수영(29)의 활약을 앞세워 충청남도체육회를 28-22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코로사는 정규리그 8승(6패·승점 16점)째를 챙겨 2위를 확정했다. 코로사는 오는 31일 정규리그 3위 신협상무(5승 2무 4패·승점 12점)와 챔프전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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