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32위에서 54위로."
안병훈(24)의 세계랭킹이 무려 78계단이나 치솟았다. 25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41점을 받았다. 이날 새벽 잉글랜드 서리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골프장(파72ㆍ7302야드)에서 끝난 '유럽의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을 제패해 동력을 마련했다. 2019년까지 EPGA투어 카드를 비롯해 디오픈과 US오픈 등 메이저 출전권까지 획득해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선수 가운데 최상위,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발탁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배상문(29)은 80위에서 84위(1.71점)로 4계단 떨어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 '톱 5'는 순위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는 23위에서 17위(4.17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