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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맨유 완전 이적 무산…AS모나코 복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라다멜 팔카오(29)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의 완전 이적에 실패해 원소속팀인 AS모나코(프랑스)로 돌아간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팔카오가 임대를 마치고 AS모나코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팔카오는 인간성도 뛰어난 최고의 프로 선수"라며 "구단을 대신해 팔카오가 앞으로 승승장구하기를 빈다"고 했다.


팔카오는 지난해 9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뒤 완전 이적'이라는 옵션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종아리 부상 때문에 결장이 잦아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올 시즌 스물아홉 경기를 뛰며 네 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1∼2013년까지 두 시즌을 뛰며 탁월한 득점력을 선보여 '인간계 최강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3년 5월에는 이적료 6천만 파운드(약 731억원)와 함께 AS모나코에 입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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