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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여전히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매매 0.03%·전세 0.02%↑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봄 이사철이 지난 후 매수 문의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나 신규 매물이 많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이다. 구로구와 종로구, 동대문구 등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크지 않고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지역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매물 부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여전히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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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로 상승했다. 구로구(0.11%)와 종로구(0.11%), 서초구(0.06%), 동대문구(0.06%), 강남구(0.05%)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구로구는 개봉동, 구로동, 신도림동 등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개봉동은 전세 물건이 없어 매매로 선회하는 매수세가 많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가 오르면서 매매가와 차이가 크지 않아 투자 수요 문의도 늘었다. 개봉동 현대1단지 146㎡가 2000만원 오른 4억7000만~5억2000만원이고 구로동 구로롯데 105㎡가 1000만원 오른 4억~4억2000만원이다.


종로구는 창신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서초구는 서초동 및 잠원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휘경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2단지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매물 부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여전히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으로 전세가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구로구(0.12%), 동대문구(0.08%), 노원구(0.06%), 영등포구(0.06%), 송파구(0.06%)등이 올랐다.


구로구는 개봉동, 구로동, 신도림동 등에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관련 근로자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전세 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126㎡가 2000만원 오른 3억8000만~4억1000만원이고 개봉동 삼호 82㎡가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이다.


동대문구는 휘경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노원구는 공릉동 및 중계동 일대 전세가 상승이 이어졌다. 영등포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송파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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