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부문에 포스코건설 '더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을 콘셉트로 아파트 브랜드 '더샵(the#)'의 BI를 선포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에 포스코그룹의 5가지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지향'을 주된 철학으로 내세웠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세심한 배려'를 키워드로 고객에게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낸 것으로, 주택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마음을 헤아린 특화된 상품을 더샵 아파트에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첨단 IT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명품 단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주택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아파트를 늘려 공급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고품격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분양중인 '북한산 더샵(조감도)'은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리면서도 '헤아림' 특화설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12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5~20층 8개동, 전용면적 34~120㎡ 552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홍제역이 위치,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종로나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이 위치해 있어 도심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지가 남동과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자형이어서 세대간 간섭이 적고 앞뒤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평면 설계의 경우 인근에 산이 많이 위치한 단지인 만큼 등산을 즐기는 입주민들을 위해 일부 평면에 부피가 커서 보관하기 힘든 각종 스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납장을 복도와 현관에 배치한다.
여성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드레스룸에 남성을 위한 '미스터 파우더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미스터 파우더장'에는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모바일 제품의 거치가 가능한 공간까지 구성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