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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워런 버핏, 이발비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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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단골 이발소 이용...이발 중 음악 듣고 경제 전문 채널 시청

억만장자 워런 버핏, 이발비 1만9000원 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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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순자산 규모 727억달러(약 79조7160억원)로 세계 3위 억만장자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84)은 씀씀이가 억만장자 같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58년 3만1500달러에 매입한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집에서 아직 살고 있다.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가 최근 소개한 바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아직도 오마하의 단골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다. 이발비는 18달러다. 팁은 없다. 그는 2~3주에 한 번씩 이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억만장자가 이발비로 팁도 없이 달랑 18달러만 낸다면 너무 한 것 아닐까. 그렇지도 않다. 미국에서 남성의 이발비는 평균 14달러이기 때문이다.


이발소 주인 스탠 도스칼은 버핏 회장의 머리를 23년 동안 다듬어왔다. 도스칼의 나이도 버핏 회장과 비슷한 80대 전반이다.

버핏 회장은 이발사가 가위질하는 동안 옛날 음악에 귀 기울이고 경제 전문 채널 CNBC를 시청하며 e메일, 신문, 보고서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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