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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데 최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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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새 총리 후보로 내정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은 "비 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내정자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과천종합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무엇보다도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내정자는 "엄중한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게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화합과 사회 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의식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저의 생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앞서 청와대는 황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총리 지명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박 대통령이 재가한 지 25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전문>
오늘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게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에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의식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저의 생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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