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 4월 네이처셀과 줄기세포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뉴프라이드가 중국시장 진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허남성 정저우 시의 국가급 보세(면세) 온라인쇼핑몰 웨인국제(http://www.baoshuimall.com)에 줄기세포 화장품을 공급하기로 하고 웨인국제의 한국 독점 파트너 ㈜에프티몰(대표이사 라정현)과 물품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네이처셀에서 생산하는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닥터쥬크르’와 ‘리스템스위스’ 등 중저가와 프리미엄 제품 2종을 중국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중국 보세무역을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한 관세는 물론 위생허가(CFDA)도 필요 없어 중국 전역에 한국 화장품, 특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판매가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해웨인국제무역유한공사(동사장 李莉)가 모(母) 기업인 웨인국제는 중국 정부로부터 종합 E-전자무역 시범사업체로 선정돼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 제품의 보세무역 온라인 쇼핑몰이다. 웨인국제는 지난해 말 허난성 정저우시 보세구역 내에 1000여평의 한국관 전시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중국 웨인국제와 한국 파트너 ㈜에프티몰 양사는 세계 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 온라인 보세몰에 대한 독점 입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4억명에 이르는 공상은행 회원들에게 한국산 줄기세포 화장품을 최우선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공상은행 회원몰의 매출은 17조원이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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