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FOMC 회의록 발표이후 혼조세‥다우 0.15%↓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26.99포인트(0.15%) 하락한 1만8285.4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71포인트(0.03%) 오른 5071.74에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는 1.98포인트(0.09%) 하락한 2125.85를 기록했다.


개장부터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중한 투자 분위기를 보였다.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주요 지수들은 FOMC 회의록 내용이 6월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반등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스닥 역시 기존 종가 최고기록보다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주요지수들은 다시 상승폭이 둔화됐고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이미 6월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해왔다.


로크웰 글로벌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회의록의 핵심은 Fed의 다수 멤버들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인 것 같다”면서 이번 의사록이 시장에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Fed가 이날 공개한 4월 회의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오는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경제지표) 자료들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인상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의록은 두명 정도의 위원들이 오는 6월까지 발표될 경제지표들은 금리 인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6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에 적극적인 위원들이 소수에 불과하고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FOMC 위원들은 이밖에 "노동시장에서 추가 개선이 관측되고, 중기적인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갈 수 있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있을 때"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한편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1분기 경기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이러한 요인은 곧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산업생산과 주택, 투자를 포함해 경기 부진 부문을 상세히 열거하면서도 향후 향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다.


개별 종목중 항공주들이 부진하며 지표에 부담이 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부진한 경영실적 발표로 주가가 9.09% 하락했다.


문구종합업체 스테이플스는 순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1.58%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