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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조사료 고품질 고급화’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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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무안군이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21억3000만원을 투입해 3만9000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장비를 보유하고 조사료를 생산·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 등 조사료 경영체와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군은 국내산 사료가 수분이 많고 품질이 일정하지 못하다는 축산 농가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조사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4가지 성분을 분석해 등급을 정하기로 했다.


생산된 조사료는 수분 함량을 비롯해 상대적 사료가치, 조단백질 및 조회분 등을 검사해 A~D까지 4등급으로 분류되며 등급에 따라 제조비용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제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이 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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