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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진도군 , 해양선박사고 합동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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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진도군 , 해양선박사고 합동 실제훈련 실시 전남도와 진도군은 19일 오후 진도군 쉬미항 인근 해상 2.5km 지점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해양선박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 참가자들이 손수건 등을 흔들며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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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안전 전남 시작 되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진도군과 합동으로 19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진도 쉬미항 인근 해상 2.5km 지점에서 해양선박사고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2015년 안전한국 훈련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의 지휘하에 이뤄졌다.

특히 민·관·군·경 1천여 명의 인력과 대형 선박(4천 톤급) 1척, 해양경비함정 7척, 해군 함정 5척, 해경 헬기 1대, 소방헬기 1대, 어업지도선 3척, 병원선 1척, 거북배 1척, 민간어선 12척 등 30여 종의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해상 실제훈련으로 치러졌다.


사고 발생 초기단계의 인명구조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에서는 사고 발생과 함께 골든타임인 10분 내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12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초기 구조에 참여했다.

전남도·진도군 , 해양선박사고 합동 실제훈련 실시 이낙연 전남지사(가운데)와 이동진 진도군수(왼쪽)가 19일 오후 진도군 쉬미항 인근 해상 2.5km 지점에서 열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해양선박사고 대응훈련에 참석,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 구조활동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이어 해경과 해군이 30분 내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대응 매뉴얼에 따라 모든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훈련을 지켜본 후 “그동안 많은 훈련이 있었지만 도와 군이 합동해서 추진한 것은 처음이고, 수백 명이 바다에서 훈련하는 것도 처음이었다”며 “조업 중인 어선이 사고 현장에 10분 이내에 동원된 것은 피해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가장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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