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19일부터 3일간 ‘지구의 눈물’주제로 졸업작품 52점 선봬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9일부터 3일간 교내 박물관에서 '21C의 자연’을 주제로 ‘제25회 목포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에는 의류학과 졸업생 전원이 제작한 ‘Ready to wear’ 작품 26점과 ‘Fashion Art’ 작품 26점 등 총 5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의류학과 졸업생들이 지난 4년간의 배움을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졸업예정자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불사른 열정을 산업계에 쏟아 부어 한국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라(의류학과 4년) 학생은 “이번 졸업작품은 잘라서 내부 천이 보이게 하는 MOLA기법을 활용해 빙하의 신비를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조경희 교수(목포대 의류학과)는 "21세기 환경문제를 작품으로 옮겨보자는 여론에 따라 이번 졸업작품은 예술의상분야에서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본인의 개성을 살려 자연에 흡사하게 디자인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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