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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섬 생물문화 다양성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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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섬 생물문화 다양성의 중요성과 의의’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해외 발표자로는 일본의 사토야마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는 도쿄대학교 아카네 미노하라 박사와 IUCN 오세아니아지부의 전문위원인 에티카 루페니씨가 맡는다. 국내에서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물자원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도서문화연구원 홍선기 교수는 “이번 행사는 2012년 제주에서 개최한 세계자연보전총회(WCC2012)에서 채택된 결의안(IUCN 5.115)을 실천하는 업무의 하나로, 우리나라가 주도해 세계의 섬 생물문화 다양성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할 수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설치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983년 개원한 도서문화연구원은 1999년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뒤 2009년에는 ‘인문한국(HK, Humanities Korea)' 사업을 수행하는 국책연구소로 선정되면서 ‘섬의 인문학’을 연구하는 세계 굴지의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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