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애플이 삼성을 대상으로 한 9억3000만달러 규모의 휴대폰 디자인 특허 등 침해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이 내려졌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 순회 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Federal Circuit)은 이날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점은 인정했으나 상품외장(Trade Dress)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게시했다. 이번 판결로 9억3000만달러의 배상금액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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