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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의 삼성화재, 지휘봉 내려놓다…"임도헌 감독체제로 전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화재 배구단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온 신치용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삼성 스포츠구단 전체를 관할한다.


삼성화재 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5년부터 감독을 맡아 지난 20년간 삼성화재 배구단을 국내 최정상으로 지켜온 신치용 감독이 6월 1일자부터 대전삼성블루팡스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 배구단은 다음달 1일에 제일기획이 배구단을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신치용 감독이 스포츠단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배구단을 운영하게 된 제일기획측은 “신 감독은 당사 산하의 스포츠구단(축구단, 남녀농구단, 배구단)의 경기력 향상 등 구단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 배구단의 신임 감독은 2006년부터 배구단 코치로서 신치용 감독을 보좌해 팀을 이끌어 온 임도헌 코치가 맡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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