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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실적 악화 소식에 장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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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실적 악화 소식에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자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장초반 약세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450원(2.53%) 빠진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4% 오른 4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4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1분기 실적 악화와 더불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으로 하향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회성 손실 통상임금 인건비 450억원과 장기매출채권 대손충당금 1250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매출원가율이 95.6%까지 상승한 점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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