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DGB대구은행은 미래금융본부 내에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센터 역할을 담당할 'DGB핀테크센터 피움(Fium)'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피움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협업해 핀테크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기업 및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핀테크 관련 종합적인 상담과 지원을 담당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성 검토 후 핀테크와 관련한 대구은행과 DGB금융과의 사업제휴 및 협력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창조기술 금융지원 및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4시까지다. 상담신청은 이메일(fintech@dgbfn.com)을 통해 하면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매주 은행과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관련 태스크포스인 미래금융 대응협의회를 운영한다"며 "업무제휴를 체결한 KT와 공동개발을 통해 다음달 중 대구은행만의 차별화된 비콘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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