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효덕동주민센터, 남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생명 지구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남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빛고을 생명 지구대’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다니며 우울 및 자살 등 고위험군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 등 사회적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의 안전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힘과 지혜를 모은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되고 있는 것.
남구보건소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효덕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간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 생명지구대 구성원을 발굴하고 생명사랑 교육 등을 실시해 자살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겠다는게 민·관 협력기관의 목표다.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676-8236)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생명 지구대 구축 사업 실시로 지역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주민들도 이웃의 도움을 받아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등 따뜻한 이웃과 포근한 마음이 살아 있는 마을공동체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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