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영상산업 발전·영화 관련상품 공통이익 상호 노력키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한·중 합작으로 추진 중인 영화 ‘노량해전’의 중국측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 영상문화 산업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남구 관내에 있는 CGI센터 등 광주지역 영상문화 산업의 수준을 중국측 투자자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영화 제작에 따른 촬영과 전시 및 관련 상품 등 공통의 이익을 위해 서로 노력키로 해 향후 양측의 영상문화 산업 발전 및 교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한·중 합작 영화인 노량해전의 중국측 제작자인 곡승휘(曲勝輝)를 비롯해 진대성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 정방남 중국측 감독 등 7명이 제15회 광주국제영화제 참석 및 영화 ‘노량해전’ 제작을 위한 현지 실사를 위해 14일 광주를 찾는다.
중국측 투자자 및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남구 프라도 호텔에서 최영호 구청장과 ‘한·중 영상문화 산업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 체결은 고(故) 정율성 선생의 외손자인 검봉 선생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의 목적은 한·중 영상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간의 공통 이익을 실현하는데 있다”며 “영화 ‘노량해전’과 함께 TV방송용으로 별도 제작되는 작품의 성공적 제작을 위해 양측이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