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지속적인 남구 발전과 주민 참여를 통한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여성 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시간에는 오미란 전 광주여성재단 총장이 오른다.
오 총장은 이날 여성의 사회참여 중요성과 여성이 참여해 지역을 바꾼 사례에 대해 강연하며, 22일에는 성평등한 지역발전과 여성정책에 대해 강의를 한다.
오는 29일에는 프리랜서 방송인 장미영씨가 ‘아이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여성 리더를 꿈꾸는 주민들을 만난다.
이와 함께 내달 5일 강연에는 남구 여성리더클럽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숙 공인회계사가 ‘생활속의 세무?회계 상식’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이한숙 회계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해 재능기부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6월 12일에는 현장 탐방이 이뤄진다. 여성친화마을 ‘꿈꾸는 거북이’ 현장 방문을 통해 마을에서 여성이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하나가는 과정을 습득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 리더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준비됐다”며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빈약한 상황에서 열리는 여성 리더 아카데미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많은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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