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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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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아리의 재능 발산의 장 마련 … 10월까지 매달 한번 관내 곳곳에서 진행 ... 16일 신도림디큐브시티 야외공연장에서 첫 개최 … 다양한 체험거리, 공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끼와 꿈을 가진 청소년들은 모두 모여라!”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소년 놀이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 해소와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한다.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0월까지 매달 한번씩 색다른 테마로 구로 곳곳에서 열리는데 16일 신도림디큐브시티 야외공연장에서 첫 무대가 진행된다.


‘비상(飛上)’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달 행사는 개막식과 체험존, 공연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구로구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운영 구로구청소년어울한마당 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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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시작되는 개막식은 록밴드 2팀과 오케스트라 음악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체험존에는 레몬 자몽에이드 만들기, 전통한지로 손거울 만들기, 다중지능검사, 워터타투, 가족액자 만들기 동아리 등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공연존에는 초청댄스팀과 ‘이프’, ‘가넷’ 등 청소년댄스동아리 9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또래간 커뮤니티를 활성화, 청소년의 적성개발을 돕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도 펼친다.


지원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토요일마다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청소년어울림마당 6회 이상 참가 등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숨겨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이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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