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쌍용양회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양회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오른 4374억원, 영업이익은 128% 오른 330억원, 순이익 213억원(흑전)을 기록했다. 시멘트 부문 순익은 217억원으로 시멘트 부문 실적개선이 실적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을나타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멘트 부문이 안정적 사업군으로 돼 가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현 가격협상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현 가격 전망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분양상황을 고려 실적 상승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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